【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 동구 예술인총연합회(회장 박철원)는 지난 9일 오후 5시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전시실에서 이화용 구청장을 비롯한 임정희 구의회 부의장, 예술인총연합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동구예술인총연합회 예술제’ 개막식행사를 갖고 오는 15일까지 작품전시에 들어갔다.

 

예술제_컷팅식.
▲예술제 테이프 컷팅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동구예술인총연합회 예술제’는 동구 문화ㆍ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창작의욕 고취로 지역 문화발전은 물론 구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구예술인총연합회는 서예, 회화, 공예, 문학, 사진, 국악연예부문 등 7개분과 총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예술제에는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5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이날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송현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는 서도민요 ‘금배 투전풀이’와 밸리댄스 등을 포함해 국악분과 및 연예분과 회원들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지역주민들에게 모처럼 풍성함을 느끼게 해 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관람 및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번 예술제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동구 예술발전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예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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