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9일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백령도 사곶해변에서 군과 관이 하나돼 해안가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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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쓰레기 수거 작업
최근 해안쓰레기 수거사업이 일시 중단된 사이 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한 사곶해변에 밀려들어 온 해안쓰레기와 해변 깊숙히 매몰돼 있던 쓰레기를 군부대원들과 면사무소 직원이 깨끗하게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병대 9196부대에서는 장병 30여명을 백령면에서는 쓰레기 운반을 위한 청소차량 및 마대, 그리고 포크레인을 지원해 성수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며 쌓였던 쓰레기들과 해안곳곳에 널려있던 폐고철, 폐타이어 뿐만 아니라 모래에 매몰돼 있던 쓰레기들을 포크레인작업을 통해 일괄수거했다.

 

수거작업에 참여한 군부대원들은 백령도의 명소 중 하나인 사곶해변을 청결히 하는 작업에 일조한 것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백령면사무소 면장(김정섭)은 이날 진행된 작업을 통해 약 3톤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고, 이를 통해 깨끗한 백령관광 이미지 제고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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