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당간홍보팜플렛
▲ ‘용두사지 철당간’ 홍보물
【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고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청주지역 최고의 국보 문화재인 국보 제41호 ‘용두사지 철당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는 홍보 팜플렛을 2만부를 발간해 화제다.

 

이번 팜플렛은 청주 시민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주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려줄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간 했으며, 10페이지 분량의 병풍 형태로 시민들이 항시 휴대하기 편한 형태로 제작했다.

 

수록 내용으로는 △당간이란?(당간에 얽힌 전설) △당간이 주는 의미(문화재적 가치, 민족주체성의 표현, 교육도시 청주의 상징, 금속 기술 문화의 상징) △당간의 구조 △용두사지 철당기로 구성해 자료와 사진 등을 수록해 팜플렛 하나로 철당간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 수 있게 담았다.

 

특히 시는 이 자료를 용두사지철당간 관리사무소에 비치해 이 곳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청주의 역사를 밝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용두사지철당간은 고려 광종 13년(962년)에 조성돼 천년이 넘는 세월을 청주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귀중한 문화재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당간 중 유일하게 조성연대가 철당기에 명시돼 있어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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