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윤흥수)가 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경영이양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예산은 전년보다 3배 많은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영이양직접지불제는 65세이상 74세이하(1935-1944년생) 농업인이 한국농어촌공사나 60세이하 전업농에게 소유농지를 팔거나 5년이상 장기임대하면 올해부터 2~10년간 농지대금과는 별도로 매월 보조금을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70세이상은 올해만 한시적으로 가능하고 내년에는 65-69세만 해당된다. 75세까지 매월 25만원(1ha기준)씩 연간 300만원을 받는다.

 

 충주·제천·단양지사 관계자는 보조금을 받고 은퇴한 뒤에도 3000㎡이하의 농지를 자가소비 목적으로 계속 경작할 수 있다며 3년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의 전·답·과수원 및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사업을 마친 농지 또는 3ha이상 집단화된 지역의 농지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제천·단양지사 농지은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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