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전국 버섯종균 생산ㆍ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하반기 버섯종균 유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10월 한 달 동안 전국 버섯종균 생산ㆍ유통업체 110여개소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ㆍ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조사에서는 버섯종균 생산업체의 종자업 등록 여부, 휴ㆍ폐업상태 및 업체의 등록조건 등에 대한 일제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종자원은 인터넷상에서 유통되는 불법ㆍ불량종자로 인한 농가(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 전자상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규정을 위반한 2개 업체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앞으로 불법ㆍ불량종자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제를 도입하는 등 유통조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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