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청소년 도서가 나왔다.

 

책표지(영문).
▲ ‘세계자연유산 제주’ 표지(영문)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는 출판사 비틀북스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서적인 ‘부모님과 함께 읽는 화산섬 이야기, 세계자연유산 제주(저자 박범준)’를 발간했다.

 

이번에 출판된 ‘세계자연유산 제주’는 151페이지 분량의 중·고등학생 교육용 서적으로 어른들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쉽고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사진과 감수를 맡았다.

 

한편 이 책은 해외 홍보를 위해 영문판으로도 출판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출품해 제주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국문, 영문판은 10월 중순부터 국내 주요 서점에서 판매되고 해외에 배포되는데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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