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과일류 성출하기를 맞이해 충북도에서 생산되는 명품농산물들이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9월23부터 10월1일까지 실시한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를 통해 총 6억6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서울 중심지인 청계광장에서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공동 참여한 ‘나둠가득 서울장터’를 필두로 지난 9월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사과, 배, 생대추, 밤 등 햇과일을 추석명절 전까지 실시한 각종 직판행사와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업명품도 충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6개소 중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은군이 선정돼 설립한 (주)속리산유통회사가 서울 강남에 개설한 ‘총각네 야채가게’와 롯데·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에 보은군 명품농산물인 생대추를 입점·판매해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농산물 성출하기인 10월 말부터는 도내 각 시군과 자매결연한 수도권 지자체와 직거래행사를 실시하고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G-마켓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농산물들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 줄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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