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계룡시의 자연생태 및 인문환경 등 미래 여건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의 보전·확충 및 이용·관리에 대한 기본정책 방향의 큰 틀을 정하고 공원녹지의 미래상과 종합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측면에서 검토되는 것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본구상에서 ‘힘차게 살아 움직이는 땅 계룡(Green Vital Force 계룡)’을 미래상으로 정하고 그린경관도시, 친환경도시, 자연생태도시, 그린문화도시로 만들어 녹음이 가득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공원녹지기본계획대로 공원녹지가 조성된다면 현재 22개 도시공원이 37개소로, 시설녹지는 12개소에서 16개소로 늘어나 시민들은 다양한 주제를 가진 공원을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양질의 공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음은 물론 도시환경과 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공원녹지의 수준도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친 후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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