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아산리와(이장 전종봉)와 대한생명은 9일 서울 본사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한데 이어 11일에는 청남면 아산리를 대한생명 직원들이 방문 밤줍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밤 줍기 행사에 참여한 회사직원과 가족들 100여명은 밤을 주으며 즐거워했고 익어가는 곡식들을 보며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농촌사랑의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직거래장터운영 시 대한생명에서 행사장 준비와 직원들이 직접 나와 안내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청남면 아신리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농산물들은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전종봉 이장은 “직원들의 성의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더욱 정성들인 농산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명 김상일 팀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고 조금이나마 농촌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해 9월25일 자매결연혐정을 체결한 대한생명과 청남면 아산리는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다른 지매결연단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양=오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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