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의 기관 및 단체 등이 공동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팔아주기에 발벗고 나서 농가 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금가면사무소(면장 권주현)와 금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병헌), 중원농협(조합장 한기영) 등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마포구에서 개최되는 ‘마포구 새우젓’축제기간 중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기관·단체들은 직거래장터을 통해 충주사과, 고추 등 6개 품목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과 시정현안 등의 홍보로 충주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권주현 금가면장은 “행사기간 동안 농가별 최고의 품질을 선별·판매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와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축제장을 찾은 서울 도시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가면사무소는 올해 설날, 추석을 전후해 공군부대내에서 직거래장터 운영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로개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지난 8월20일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마포구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