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야뜨네.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야! 뜨네’
【괴산=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 향상과 이미지 제고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 12월 상표 등록된 ‘야! 뜨네’ 사용 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군수실에서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야! 뜨네’ 상표 사용신청서 13건을 심의 후 사용허가토록 했다.


 이번 ‘야! 뜨네’ 사용신청서는 칠보산 버섯작목반(대표 장명배), 청안고구마작목반회(대표자 이종의), 시골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대표자 김갑수) 등 13개 작목반 5673농가가 신청했으며, 심의의결을 통해 13개 단체는 앞으로 ‘야! 뜨네’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상표 사용신청서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야! 뜨네’ 상표 사용 농산물은 1차적으로 품질관리원의 품질조사와 2차 심의위원회의 심의 거치기 때문이다.

 

 이는 괴산군 우수 농·특산물이라는 것을 괴산군 조례가 인정함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 상승시켜

‘야! 뜨네’ 상표 부착 상품의 가치 향상을 기대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군은 농협, 국립농관원 등과 협의해 공동브랜드 ‘야! 뜨네’  상표 사용허가를 받은 품목에 대해서 각종 지원에 대한 가점을 주는 방향으로 농정을 추진하고 있고, ‘야! 뜨네’ 상표 사용 단체에 대해 우선 홍보할 계획에 있어,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 교육을 통한 농산물 마케팅 인식을 제고하고, 각종 지원사업 추진 시 ”상표 사용허가 취득 조건을 명시,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 상표는 괴산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파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홍보 및 농·특산물 품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9일 열린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괴산읍 괴산올갱이, 연풍 괴산연풍곶감영농조합법인, 칠성면 무지개 영농조합법인 등 7개 단체 358농가에게 상표 사용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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