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모충동 청남교 옆 청소현장사무소 3R 센터 자리에 들어서는 청주시 아동복지관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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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관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조감도
 이 사업은 청주시가 국·도비를 모두 합쳐 아동복지관 33억, 건강가정지원센터 7억7000만원 등 총 40여억원을 들여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 8일 실시설계가 완료돼 오는 11월 착공, 오는 2010년 5월 완공 목표로 추진해 주민민원 대상지인 청소 현장 사무소에 아동 및 가족복지 공간 등으로 탈바꿈된다.


 설계 내용을 보면 아동복지관과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무심천과 도시의 조화, 환경친화적 설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시설과 안전등 용도에 부합되는 최적의 공간배치 등을 고려했다.


 아동복지관은 총 연면적 1671,46㎡(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다목적홀, 분임토의실, 상담치료, 컴퓨터실, 동아리실, 2층에는 사무실,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3층은 다목적실, 체육활동실, 강당, 샤워장을 갖춰 아동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다.


 특히 1층 로비에 재활용 환경작품을 상시 전시 및 관람 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해 조화를 더한다.


 또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총 연면적 443.39㎡(지상 2층) 1층에는 집단상담실, 회의실, 놀이치료실, 교육실이 있으며, 2층은 사무실, 상담실, 육아휴게실 등을 갖추고 저출산, 이혼율 증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 가족구성원간 갈등 등 가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가정문제의 예방과 해결방안을 위한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어려운 가정 맞벌이부부, 장애등의 자녀를 보살펴 주기 위한 아이돌보미사업을 실시, 일자리를 창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최초로 국비 보조에 의해 처음 건립되는 아동복지관과 충북대학 내 있었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현위치에 건립돼 아동복지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한층 탄력을 받고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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