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부천시는 관내 전체가구의 88%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주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9공동주택관리 길라잡이’ 책자 500부를 발간, 아파트 관리사무소, 구청, 각 동 민원실, 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길라잡이.
▲2009공동주택관리 길라잡이 책자

 

공동주택관리 책자는 주거문화가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변함에 따라 집단생활에 따른 잦은 분쟁과 민원을 해결하고 공동주택 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공동주택은 집적화 된 공간에서 다수가 삶을 영위함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회의실, 소공원, 문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계단, 주차장, 운동시설, 도로, 상ㆍ하수도, 난방, 전기, 통신, 녹지공간 등 공용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일정한 질서와 공동생활의 규약이 존재한다.

 

때문에 공동주택관리 길라잡이에서는 공동주택 관련법규, 관리규약, 관리비 구성내용, 관리소장 업무 등 공동주택관리 일반사항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공동주택 하자보수방법, 발코니 구조 변경방법, 재난대처 요령, 에너지절약 요령, 주차장 확보방법, 보조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행정지원사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관리 분쟁 해소에 필요한 국토해양부 질의회신 사례, 판례 등을 발취ㆍ수록해 민원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반달마을 동아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 대표는 “내용을 살펴보니 공동주택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많다”며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를 원활히 하고 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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