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월15일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범시민 문화시민운동일제정비의 날’을 추진했다.

 

가로환경정비2.
▲가로환경정비
이번 문화시민운동은 부천을 찾는 내ㆍ외국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인도의 불법행위 노점에 대한 행정대집행(강제수거)과 주요 도로 주변에 대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톨릭대학 주변, 소사테마거리, 원종사거리 주변에 대해 아름다운 가을꽃을 심었으며, 중앙공원, 괴안 근린공원, 오정대공원 등 공공시설물 주변의 각종 불법시설물 등을 수거해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보행을 위해 수차에 걸친 계도와 자율정비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상습, 고질적으로 노점상(노상적치물)을 해오던 오정구 ‘원담길’ 주변의 불법 노점(노상적치물)에 대해 강제수거 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과 쾌적한 인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불법적으로 인도를 점령하고 있는 기업형 노점상과, 시민들의 안전과 통행을 방해하고 또한 인근 주변 상권까지 침해하는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기습적으로 정비를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먼저 불법 노점상을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kimk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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