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황기수 기자= 화성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서 약 1시간 동안 시의 장애아가족지원사업인 ‘헬퍼프로그램’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화성시 부시장 외 위원 9명이 참석했으며, 심의결과 ‘장애인부모회 화성시지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전문적이고 책임있는 기관의 도입으로 장애아를 둔 가정에 파견되는 장애아 돌보미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헬퍼프로그램’이란 집안의 경조사 등 긴급한 상황이 생길 경우 장애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자는 취지로 만든 것으로 장애아돌보미를 각 집으로 파견, 장애아를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원 123명으로 구성된 된 장애인부모회(회장 정인보) 화성시지부는 ‘헬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돌보미 모집, 교육, 사업홍보, 상담 등 모든 서비스를 관리하게 된다.

 

위탁기간은 계약 일로부터 3년이며, 내년도 사업예산은 약 1억6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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