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일보】황기수 기자= 오산시(이기하 시장)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시의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2020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대한 법률’ 개정 이후 첫 수립된 것으로 10년 단위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오산을 대표하는 ‘중앙공원’과 생활권역별 ‘거점공원’을 중심으로 생활권 공원에 기능을 부여했다.

 

중앙공원은 가수동 등 3개동에 걸쳐 80만㎡ 이상의 면적으로 문화, 위락, 친환경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수도권 남부의 대표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권역 거점공원으로 뉴타운지역의 5000㎡ 이상의 도심문화형 공원, 수청/벌음동 3만㎡ 이상의 체육, 문화, 휴게 등 생활문화형 공원과 여계, 삼미, 궐동 지역에 10만㎡ 이상의 녹지축 보존과 자연탐방 기능을 가미한 자연공원으로 조성하고 세마대, 독산성을 중심으로 50만㎡ 이상의 역사문화형 공원 조성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원이 확대될 경우 오산시 전체 공원면적은 388만4003㎡에서 2020년에는 596만7810㎡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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