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환자교육
【영동=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군보건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보건소 건강증진교육실에서 재가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생활 만들기’란 주재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암으로 투병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식이요법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투병의지를 북돋우고,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자가 관리율 향상과 생활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북대학교병원 영양계장 나은주 강사를 초빙해 ‘암환자와 식이요법의 관계’, ‘영양소별 권장량 및 섭취방법’,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암 환자 식이요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동군보건소는 재가암환자를 위한 의료비지원,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내 공중보건의사,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 호스피스자원봉사자 등이 방문지원팀을 구성해 맞춤형방문보건 의료서비스, 호스피스자원봉사, 재활기구 대여 등을 제공하고, 특히 저소득층 재가암환자에게 영양식이 및 의료소모품 등을 지원해주며, 정보공유 및 상호지지를 위한 대장암, 방광암, 유방암 자조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료비지원사업은 성인암환자 중 2009년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통해 확인된 5대(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암환자와 폐암환자는 보험료부과액이 직장 6만원, 지역 7만2000원인 대상자와 의료급여수급자 중 만 18세 이상의 전체 암환자가 대상이 되며 최대 3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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