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한이삭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4일간)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국제전시센터 ‘CROCUS EXPO’에서 개최되는 ‘2009 러시아 국제수산박람회’에 수산물 수출업체 6개사가 조미김, 참치통조림, 전복통조림 등 10개 품목을 출품해 1000천 달러 수출계약을 목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연방 수산청이 주관하는 것으로 “개막 첫해를 맞이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 한국이 반드시 참가해 줄 것”을 러시아 측이 정중히 요청하는 등 양국 모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러시아시장은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신흥시장인 BRICs지역 중의 하나로서 한국업체들의 진출 또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그 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식품시장의 하나가 수산식품이다. 러시아에 수출이 증가하는 품목은 마른김, 미역, 냉동굴이며 이번 행사와 같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기회를 통해 한국산 수산물의 수출증대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자료=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