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동아리
【보은=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는 수영 동호인들의 친목과 수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보은군수영연맹회장기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수영대회는 오는 10월25일 보은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보은군수영연맹(회장 이상욱)이 주관하고 보은군체육회 및 보은군생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 가운데 대전, 청주, 상주, 옥천 등 외지와 군내에서 참가 신청한 동호인 260명과 학생 80명, 수영장 이용객 150명 등 총 4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수영대회는 초등부와 성인부로 구분해 열리며 초등부는 A그룹(10세 이하)과 B그룹(11~13세)으로 나눠 열리고, 성인부는 중ㆍ고등학생을 포함한 20~39세 그룹과 40~55세 그룹 및 56세 이상 그룹 등 3그룹으로 나눠 열린다.

 

경기종목은 초등부ㆍ성인부 모두가 그룹별로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25m경기로 열리며, 성인부의 개인혼영만 별도로 100m경기로 열린다. 특히, 남녀 수영 동호인을 대상으로 혼계영, 계영, 혼성혼계영, 혼성계영 등 4종목은 100m 경기로 열릴 계획이다.

 

수영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군청입구 지하 1050m에서 취수한 28℃의 심층수를 사용하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홍보와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들의 실력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국민체육센터는 2006년 9월16일 완공돼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배구 및 농구 등 실내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및 24종 36대의 기구를 비치한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는 심층수를 활용한 족욕장 시설도 구비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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