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김세열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는 오는 서울특별시 서초동의 광동제약 주식회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을 대표해 신현국 시장과 최수부 회장이 참석, 문경 오미자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경시와 광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오미자 과즙음료의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주원료인 오미자의 원활한 수급과  향후 지속적인 제품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로써 문경시는 전국 최대 오미자 주산지로서 고품질 오미자의 위상 제고와 광동제약이 오미자 관련 제품의 원료는 전량 문경 오미자를 구매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보로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문경 오미자 제품의 대중화에 날개를 달게 됐다.

 

 광동제약은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로 대표되는 국내 음료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오미자 과즙음료는 국내 유일의 오미자 산업특구이면서 지리적 표시 특산물로 등록된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마시며 특히 운동능력 향상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음료에 컨셉을 맞추고 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오미자 음료류 제품 개발과 광동제약 문경공장 건립을 제안해 광동제약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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