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이순덕 기자 = 장성군 미래농업대학이 본격적인 겨울채소 재배시기를 앞두고 시설하우스 겨울채소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겨울채소 재배농가에서 미래농업대학 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와 토마토 등 겨울채소 재배관리기술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딸기학과컨설팅.
▲딸기학과컨설팅
이날 교육에서는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를 초빙해 딸기와 토마토 정식 후 병해충 예방,
기온저하에 따른 시설하우스 내 온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겨울채소 초기 생육 양액 조성에 관한 기술지도 및 재배 신기술인 LED 활용 재배법과 지열난방시스템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교육에서 이정현 교수는 겨울채소는 정식 후 관리가 작물의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적절한 온도관리 및 병해충 조기 예방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딸기와 토마토 작물은 정식이 거의 다 끝난 상태로 현장에서 작물의 재배현황을 직접보고 생육시기에 맞는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 경영인을 육성할 목적으로 딸기학과 44명, 토마토학과 27명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lees711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