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정수장 태양광발전시설.
▲영동정수장 태양광발전시설
【영동=환경일보】충청북도 영동군은 영동하수처리장과 상촌면 궁촌정수장에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은 정부의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6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하수처리장에 53㎾, 궁촌정수장에 2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난달 30일 설치했다.

 

 특히 영동하수처리장의 경우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통해 하수처리장에 사용하는 전기를 연간 9만kwh를 공급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40톤 정도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석연료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게 돼 군민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형 학습공간 역활과 신재생에너지를 바로 옆에서 접할 수 있는 교육 및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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