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중 일부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낙후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이 아동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보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를 선정,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상가구에는 욕실, 부엌에 대한 수선과 재래식 화장실 개량, 도배와 장판 등의 작업이 11월말까지 실시된다.

 

이임순 드림스타트 담당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이 집을 삶의 보금자리이자 마음의 안식처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양군은 2009년도 드림스타트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 0~12세의 저소득층 어린이과 가족에 대한 복지, 보건, 보육, 교육 서비스 지원을 전담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희망공부방 운영지원,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 부모취업연계지원 등 20개의 복지 프로그램 ▷아동발달성장스크리닝, 독감백신 접종사업, 시력교정지원사업, 건강검진, 심리치료 등 15개의 건강사업 ▷학습지지원, 영어교실 등 12개의 보육·교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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