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는 그동안 운영해 오던 청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운영권을 자진 반납함에 따라 청소년쉼터 운영자를 공모해 수탁적격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대표 송영의)를 민간수탁자로 선정했다.

 

단기여자청소년쉼터 수탁자 공모에는 3개 비영리법인 단체가 신청했으며 쉼터 시설기준을 비롯해 법인의 재정, 운영계획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를 수탁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2011년 12월 말까지 청소년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적격심사과정에 쉼터예정시설 3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심사위원들이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확인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좀더 실질적으로 수탁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청주시 단기여자청소년쉼터 운영법인은 가정을 벗어난 가출청소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사회나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 건전한 정신과 올바른 행동양식을 기를 수 있도록 쉼터 고유의 목적에 맞게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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