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미관광장2[1]
【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용암1동 상업지구내 광장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기존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미관광장 공원화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가 상당구 용암동 1639번지의 광장 4632㎡에 사업비 9억4000만원을 들여 올 5월에 착공해 10월말 완공한 이번 사업은 계단식 수경시설인 캐스캐이드와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등 도심내 열섬효과를 저감시키고 시민에게 품격높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또 광장내부 포장은 지하수 고갈 방지와 홍수 조절의 기능을 가진 투수블록과 점토블록을 도입해 친환경 녹색도시인 청주 이미지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임시무대를 사용해온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막구조형 야외무대와 화장실 바닥이 자동 세척되는 첨단 간이화장실을 설치해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고 용암동 미관광장을 누구나 즐겨찾는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새단장 했다.

 

한편 광장 북쪽 입구에 게이트를 설치하고 도로변으로는 조형 소나무 14주를 식재해 운치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했고, 대형 대왕참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교목과 산철쭉, 선주목, 사사, 수호초 등으로 광장내에도 적절히 녹음을 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즐겨 찾는 생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와 레크리에이션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련된 공공녹지 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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