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는 관내 소재 건축물 중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기능과 구조, 아름다움을 살린 건축물을 선정해 역량 있는 건축인 양성은 물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뽑는다.

 

아름다운 건축물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말 사이에 사용승인 또는 건축물대장에 등재돼 있는 시 관내의 건축물이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건축물의 건축주 또는 설계자이며, 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와 건축개요, 현황사진, 설계설명서, 전시 가능한 판넬 등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 건축디자인과(☏ 043-850-6410~5)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 중 12월중 18명으로 구성된 충주시 건축위원회를 열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한 뒤 건축주 및 설계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은 디자인의 독창성 30%, 주변 경관과의 조화 30%, 내부공간의 효율성 20%, 외부공간의 활용(조경 및 담장) 20%의 비중을 두고 심사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각 1점씩을 선정한다.

 

장상덕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물도 디자인시대이며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의 틀에서 벗어나 관광 상품이고 도시품격을 높이는 경쟁력이다”며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건축물 설계 및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pa1925@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