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에서 ‘온달마루’라는 한정식당을 운영하는 김원식 대표가 매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선행이 듣는 이웃주민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28일 금가면사무소(면장 권주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매년 이맘때면 직접 고기세트를 준비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저소득주민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7일 금가면 월상리 정모 씨 외 금가면 관내 저소득주민 26세대에 고기세트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의 아름다운 선행은 금가면으로 이사 온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해로 네 번째 실행한 것이다.
또한 매년 금가면사무소에서 개최하는 경로잔치에도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남모르게 도움을 주고 있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김원식 대표는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어서 매우 부끄럽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조그마한 선물이지만 경제가 어려운 올해 더욱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