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원주시에서는 오는 지난28일 무실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매립장에서 쓰레기 줄이기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지 10여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고, 쓰레기 배출시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는 등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들의 의식이 아직도 미흡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우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립장 내 RDF 연료화 시설 및 재활용선별장 등 쓰레기 처리시설을 직접 견학시켰다.

 

이어 폐기물에 대한 처리과정의 이해와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21세기 정책연구소 등 환경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교육ㆍ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체험 교육과정은 총10기 과정으로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1회 40여 명씩 오는 12월 중순 까지 무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매년 쓰레기 감량에 대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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