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11월2일 오전 11시 동해시 지가동에 마련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동해청 신청사3[1].
▲동해청 신청사
대지면적 3만5990㎡(약 1만886평), 연면적 1만66㎡(약 3045평)의 부지에 1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 설계 하고 약 2년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새둥지를 마련했다.

 

특히 태양광ㆍ지열ㆍ친환경 조경시설 등 청정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청사를 신축하고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통해 난방비 절감과 에너지 절약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개념 그린 오피스를 실현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최연희 국회의원 등 내빈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의 중추적인 해상치안 기관으로 도약하는 뜻 깊은 날을 축하하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12월 개청 이후 동해시 북평동의 건물을 임대해 더부살이를 해 왔던 동해지방청은 신청사 준공으로 동해안 해상주권 수호와 완벽한 해상치안 임무수행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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