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구좌 향단근과 옥돔 제주고기 국수 등 3개 사업이 제주도 향토산업으로 선정돼 지역핵심산업으로 추진될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에서 신청된 2011년도 향토산업 육성 사업계획서를 도 자체평가를 거쳐 30일 최종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다.

이번에 행정시에서 신청된 2011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제주시에서 ‘바람의 선물 구좌 향당근 명품화사업’과 ‘제주명품옥돔 향토클러스터사업’ 그리고 서귀포시에서 ‘제주고기국수 명품브랜드 상품화사업’ 총 3개사업이 신청됐으며, 지난 28일 도 자체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3개 사업 모두 신청키로 한 것이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림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 계획에 따라 2007년도부터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1, 2, 3차 산업이 융·복합화를 통해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제주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현황을 보면 2007년도 2개 사업, 2009년도 1개 사업, 그리고 2010년도 2개사업이 선정돼 총 5개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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