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김기홍 기자 =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를 6개월여 앞둔 가운데 부천시가 지난 10월 30일 부천종합운동장 특설연회장에서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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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대회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케익 컷팅
이날 출범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임해규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한윤석 부천시의회의장을 비롯, 78명의 추진위원과 부천시체육회 임원, 경기도 체전관계관, 도체육회 임원 등 지역지도급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78명의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홍건표 부천시장을 위원장으로, 권병학 경기도체육회이사가 부위원장을 이흥우 농협부천시지부장이 자문위원을 맡고 도ㆍ시의원과 각 기관장, 시민사회단체, 봉사단체, 체육회, 문화, 예술,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임원과 관계자 78명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자문하고, 도체전 후원방안을 협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제55회 도민체전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도민체전추진상황보고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장인 홍건표 부천시장은 “2010년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내년 5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부천 6대 문화사업 중 하나인 복사골예술제 기간 중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부천시를 찾는 손님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 제공 등 축제가 있는 체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체전 대회준비 운영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추진위원은 성공적인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와 맡은 바 소임과 활동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0년도 경기도 체육대회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리며 경기도 31개 시ㆍ군에서 1만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육상과 축구 등 20여개다.

 

시는 체육대회에 대비해 종합운동장과 시민운동장, 부천실내체육관, 송내사회체육시설 등 경기가 열릴 체육시설을 보완ㆍ정비해서 대회 이후에도 시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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