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의 ‘2008 촌(村)스러워 고마워요! 캠페인’이 (사)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인터넷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일반기업과 경쟁하는 인터넷 부문에 응모해 정부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고, 인터넷 부문 수상은 정부기관 최초의 수상이다.

 

촌스러워.2008 ‘촌(村)스러워 고마워요!’ 캠페인은 농어업·농어촌이 제공하는 참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된 공익캠페인으로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적은 젊은 층을 핵심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2008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진행됐다.

 

2008 캠페인은 농어업·농어촌의 광고 3편을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촌(村)스러운 이야기’, 네티즌이 직접 광고를 만드는 ‘나도 촌(村)스러운 CF 주인공’ 등이 진행됐으며, 또한 ‘촌(村)스럽다, 국어사전을 다시 씁시다’ 라는 네티즌 청원 캠페인도 진행해 네티즌의 큰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전 매체 광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시상제(1995년~)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2008년 9월1일부터 금년 8월31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800여편의 광고물을 심사해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웅진코웨이의 기업광고 ‘시후다큐 캠페인’이 수상했으며, TV 부문 금상에는 삼일제약 부루펜 ‘아이들이 쉽게 뜨거워진다편’, 신문부문 금상에는 평안섬유 ‘네파 등산화 거미편’, 라디오금상은 동화약품의 후시딘 ‘상처뉴스편’, 잡지금상은 대한항공 ‘밀라노 인쇄비즈니스편’, 인터넷부문은 KT 'QOOK 개인광고프로모션‘ 등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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