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김태호 기자 =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희망근로 사업을 경기도내에서 가장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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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최우수상 시상

시에 관계자는 경기도가 지난 9월 도내 31개 시군을 상대로 정부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수행 평가를 실시, 이 결과 안산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시는 1군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일 경기도 월례조회에서 2군 최우수기관인 안성시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산시는 그 동안 희망근로사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 계층인 차상위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영세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0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급하는 임금의 30% 이상은 상품권을 지급, 3개월의 신속한 소비 유도로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과 영세 상점의 매출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개, 9500만원의 상품권 사주기 실적으로 참여자들의 상품권 사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합작품”이라며 “후반기에는 좀 더 생산적인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린클린 페달로 자전거 활성화 사업’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시책추진 등으로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도 경기도 1위와 전국 1위를 동시에 차지해 특별교부금 3억원을 받았던 안산시는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에서 희망근로프로젝트를 가장 잘 수행하는 지자체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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