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김태호 기자 =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자질향상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9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93개 단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시_입주자대표회의.
▲안산시 입주자대표회의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규약 및 운영, 관리비․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 산정, 관리현황 공개방법 및 전산화 등을 주제로 2008년부터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후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홍용석 교수가 맡았으며 ‘입주자 등의 권리 및 의무’, 2부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정자홍 강사의 ‘입주자대표 회의와 관리주체의 의무’에 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입주자 구성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는 아파트 운영관리에 있어 평소 분쟁이 되는 사항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 및 질의회신 사례’ 책자를 만들어 배포했다.

 

김경환 안산시 건축과장은 “관련 지식만을 전달하는 딱딱한 자리가 아니라 아파트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만남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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