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제8회 충청북도 자활한마당행사가 11월2일 청주체육관에서 자활센터 자활참여자 와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지역자활센터 충북지부(지부장 정율동)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것으로서 식전행사와 본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괴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태)와 성공적인 자활공동체로 모범이 된 휴먼세차장(제천), 우수사업단에 의류리폼사업단 (옥천) 우수자활인은 이광희(영동), 최주희(진천)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2부 행사는 자활참여자 및 종사자가 참여하는 게임, 레크레이션, 길놀이,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서로간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 했다.

 

 이날 정우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민선4기 충북도정은 자활근로자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속에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변화를 추구한 결과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했으며 21조원에 이르는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로 경제특별도 충북의 위상을 높여왔다. 앞으로 이와 같은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문화·복지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써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지금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묵묵히 전진해 나간다면 분명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충청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자활참여자의 창업지원을 위해 자활공동체를 현재 50개소에서 60개소로 확대하여 생활안정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등 총 173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자활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활근로자가 사회에 복귀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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