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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현도 구룡산 장승공원에서 산상음악회가 형형색색으로 물든 오색의 가을단풍 정취와 함께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현도 장승공원 산상음악회는 현도면주민자치위원회, 현사랑회, 현도복지회 주관으로 10월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구룡산 장승공원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마련된 음악회로 청주-대전권 등산객들에게 지역홍보 및 보답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산상 음악회에는 오창영 청원군의회의원, 이정민(청원군청 색소폰 동호회)씨, 7080가수, 최종진씨 등이 출연 ‘보고 싶어’, ‘대니보이’, ‘크레이지 더브’, ‘검은상처의 부르스’, ‘파란낙엽’, ‘만남’ 등 주옥같은 곡을 색스폰으로 연주하며 가을 단풍철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오창영 군의원은 “장승공원이 조성되면서 인근 대도시에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산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찾는 청주대전지역의 등산객들에게 우리지역을 홍보하고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음악회라며 대청호의 멋들어진 풍광도 조망하고 해학과 익살이 묻어나는 장승을 감상하며 건강도 다지면서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공원은 2004년 3월 대폭설로 발생된 폐목을 활용해 구룡산 등산로 주변에 500여개의 크고 작은 장승을 세웠으며 신라 천년 고찰 현암사가 있고 인근에 대청댐이 있어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주말이면 부담이 산행을 할 수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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