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음성군은 2일 매년 추수기 이후 폐비닐을 비롯,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자원재활용을 위해 집중 수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이에 따라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은 물론 주민 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버려지는 자원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폐비닐 ㎏당 100원, 농약빈병은 1개당 75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급한다.

 

개인별 또는 마을별로 폐기물을 수거하여 일정한 장소에 보관하면 군에서 수거하여 한국자원공사에 위탁처리하고 계량된 무게만큼 개인별 또는 마을별로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를 이용하여 버려지는 폐비닐이나 농약빈병을 수거하여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마을기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음성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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