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자연학교 농업현장이 장애우 등 많은 어린이들엑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체험.
▲자연체험
3일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는 지난 3월부터 10월 말 현재 27회에 걸쳐 2362명이 농촌체험 행사에 참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학교 농업현장탐방 활동이 유치원, 초등학생, 장애우에게 농업의 즐거움을 홍보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창아) 장애우들 30여 명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농업 현장 탐방과 허브가꾸기 체험 등 장애우에게 원예치료 체험을 하기도 했다. 특히 장애우들은 농업체험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모처럼 일상 활동에서 벗어나 탐구활동을 함으로써 심신의 재충전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몸은 불편하지만 농업기술센터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허브가꾸기 체험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시설을 활용, 어린이 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10월 말 현재까지 27회에 걸쳐 2362명이 방문해여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kohj0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