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청주시(시장 남상우)가 민선4기 이후 대형 도로공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북교차로에서 용암2지구 도로확장공사 등 8개의 도로가 연내 개통 및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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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촌교차로-양촌교차로

시에 따르면 국도대체우회도로(남면-북면)건설공사는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 부터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이르는 11.4km 구간에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1년 3월 6일 착공 하였으나, 국비지원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어려운 사업을 시장을 비롯해 실무자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4년간 무려 62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간 적극적인 공사추진으로 2012년 준공 예정인 대체우회도로(남면~북면)공 구간인 청원군 남일면 효촌교차로에서 부터 청원군 남이면 양촌교차로까지 연장 4km를 연내 개통을 하여 국도 17호선과 25호선과 연결하는 교통량을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 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시내의 교통체증 해소에 큰성과를 거둘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도대체우회도로(휴암-오동)공사는 흥덕구 휴암동에서 상당구 오동동까지 13.33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지역주민과 노선문제로 갈등을 빚어 장기화 될 위기에서 지속적인 이해 설득과 강력한 추진 의지로 2008년 12월 5일 착공하여 현재는 순조로운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명암지~산성간 도로는 7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상당구 명암동에서 산성간 3.97km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대면터널로 설계되어 안전운행에 문제가 제기되던 것을 165억원의 사업비를 증액하여 상하행으로 분리 시공하여 도로안전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2010년 준공에 앞서 동절기 산성고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금년 말까지 전구간에 대하여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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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촌교차로-양촌교차로

가로수길 확장공사는 흥덕구 강서동에서 휴암동까지 507억원을 투자하여 2.48km를 53m의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환경단체와의 갈등은 물론 가로수길 공원화계획 등을 수차례에 걸친 여론 조사와 토론을 거쳐 2007년 8월 시민안전 등을 감안하여 기존 차도 양측에 1차선을 추가한 6차로로 확정한 후 사업 추진을 가속화 한 결과 금년말 개통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청주 남북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기 위하여 무심동서로 확장사업은 장단기 사업으로 구분하여 단기사업(송천교~남석교) 4.6km구간에 대하여는 12월중 완료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무심동서로 단기공사 구간내의 일부 구간인 보성아파트에서 외곽순환 도로까지 1.22km를 금년말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천동주민센터에서 금천새마을금고 간 420m는 이달초에, 신촌~낙가동간 도로개설 1,026m, 새터초등학교에서 무심천제방간 460m, 지북교차로에서 용암2지구간 3.04km는 연내 준공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0년 부터 2년간 도로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도로관리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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