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가 지난해 ‘도 홈페이지 유료낚시터 홍보 사이트 구축’에 이어,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낚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은 바다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내륙지역으로, 충주ㆍ대청ㆍ괴산호 등 1만7320ha에 달하는 대단위 수면과 저수지 789개소(2470ha), 하천 183개소(2343km)와 유료낚시터 120개소 등 천혜의 낚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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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378만명에 달하는 전국의 내수면 낚시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도까지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화장실 설치와 쓰레기 수거 등 낚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해친환경 화장실 15개소와 쓰레기 수거함 20개소를 설치하고, 낚시터 주변 폐기물을 지역의 환경단체와 폐기물 업체와 연계해 수거에 나서고 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 깨끗한 낚시터 환경조성을 통해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고 낚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해 내수면 낚시를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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