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김태호 기자 =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도심 주택가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55억원을 들여 14개소의 주차장을 설치 완료했거나 조성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와동 320-9번지 일원 주택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에 노외주차장을 141면(일반형 94, 확장형 22, 평행형20, 장애인 5)을 완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제공하게 됐다.

 

또 일동 호동길 110면, 사동 덕말길 130면, 원곡본동 양문길 및 선부3동 선여불길 210면, 부곡동 537-2번지 외 2개소의 주택을 매입해 72면, 시화공단지역 이면도로변 2,203면을 지난 9월 말까지 완료했다.

 

시는 이외에도 현재 와동(54호) 86면, 선부 3동(52호) 61면, 본오 3동(55호) 84면, 본오 2동 일손길에 130면을 공사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55억원을 투입해 14개소에 3,252면을 주차 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와동30호 노외주차장은 과거에 고물상으로 방치된 토지를 시에서 매입해 자연친화적인 주차장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변경관이 좋아졌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어 안산시는 내년에도 주차장 확충사업에 60억원을 투입, 노외ㆍ노상 주차장 865면을 만들어 주차장 확보율을 높여 주택가 및 도로면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로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jung391237@daum.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