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김태호 기자 =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유오복)은 민간의 자율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달 29일 상록구 월피동에 있는 민방위 교육장 및 대부도 극기 훈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방재단원 128명이 참석했다.

 

오전 행사에는 지역자율방재단의 발전방안과 올해 재난예방 활동사항을 발표해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도출시켜는 한편,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 내년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안산시 재난예방 활동 및 복구활동 추진에 활동력을 불어 넣는 워크숍이 됐다.

 

또한 인제군 방재단장(단장 정영식)의 ‘재난체험 실천사례’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진행해 방재단원들에게 실제 재난사례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안산시와 재난관련 상호지원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광역시 서구청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일삼)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오후 행사에는 대부도로 이동해 극기 훈련장에서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화생방 훈련, 조직 단합훈련 등을 통해 방재단원들의 강한 정신력을 고취시키는 한편,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됐다. 또한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통해 그간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단원 상호간의 따뜻한 정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자율방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유오복 방재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재단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방재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다시 하번 짚어보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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