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김태호 기자 =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안산시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안산시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행안부와 경기도는 이번 경영평가를 위해 교수, 전문 연구위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지표와 예산조기집행 등 내수 진작을 위한 공공성 증진 노력에 대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평가를 실시해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은 기존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 되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창의적인 서비스 경영체계를 구축, 전국 공단 최초로 창립 2년 만에‘최우수 공기업’으로 진입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안산시의 공공시설 85개 사업장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효율성 제고는 물론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존 민간 위탁 시 보다 공익성과 편리성이 현저하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단이 운영하는 전사업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네트워크로 연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업무를 추진 할 수 있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황시스템을 통해 전임직원이 시설관리공단의 현재 상황을 온라인으로 공유해 즉각적인 민원처리를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공기업 최초로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수탁 받아 10만 자원봉사자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안산시 관내 공기업통합봉사단의 중심적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와 후원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친 시민 공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준 안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경영혁신과 고객만족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안산시와 안산시의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1등 도시, 1등 안산’의 눈높이에 맞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타 시도 시설관리공단 및 공기업에서 안산시시설관공단의 혁신적인 시스템과 경영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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