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축하화환이 늘어선 일상적인 준공식 대신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하는 ‘중구만의 특별한 준공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앞으로 중구는 테이프 컷팅만 하는 일반적인 준공행사에서 벗어나 이웃돕기 기부의사가 있는 참여자의 손모양과 이름 등을 동판에 찍는 핸드프린팅 행사와, 낭비성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눠 주는 사랑의 쌀 나누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의 핸드프린팅은 준공건물의 로비와 광장 등에 설치해 특별한 의미를 기념하게 된다.

 

 한편 참여자로부터 사전에 접수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 지정기탁서를 통해 전액 ‘희망심기 2040 이웃사랑 운동’ 기금으로 조성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처럼 ‘중구만의 특별한 준공식 프로젝트’는 이웃에 대한 온정과 사랑을 담은 주민 참여형 이벤트로 추진돼 생산성 있는 차별화된 준공식 문화조성과 더불어 복지행정서비스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중구는 이 프로젝트를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기공식과 착공식 등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구는 민간자본과 연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회복지 모델로 평가받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솔개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웃 사랑을 담은 특별한 준공식이 알차게 운영돼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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