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충청남도 홍성군은 지난 4일 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해 일제소독을 펼치고 축산농가 방역체계를 다졌다.
▲ 충산농가 일제소독 실시 |
특히 이번 방역은 31개 공동방제단 92명을 투입하고 7대의 소독차량을 활용해 가금류, 돼지 사육농가에 집중 소독을 실시했으며 전염병 감염여부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예찰도 실시되며 중규모 이상(300㎡ 이상)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자율방역토록 지도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조기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독약품과 물품을 다량 확보해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자율방역 의식을 높여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예찰 기간으로 정하고 가금류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주 2, 3회 수시 예찰을 실시, 전염병 의심가축 발생시 이동통제와 긴급방역시스템 가동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오는 18일에도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해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으로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