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환겨일보】박인종 기자 = 충청남도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5일 청소년수련원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 출산 극복 및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음악을 통해 한 마음이 되는 ‘아기낳기 좋은세상 부여군운동본부 출범식 및 다문화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다문화 가족음악회1.

▲지난 5일에 청소년수련원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기낳기

좋은세상 부여군운동본부 출범식 및 다문화 가족음악회으로 마음에

감동을 안겼다.

군은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하며 다문화가족들에게 백제왕도의 주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리문화를 빨리 이해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국악단의 흥겨운 국악한마당을 식전행사로 1, 2부로 나눠 펼쳐졌다.

 

1부에서는 아기낳기 좋은세상 부여군운동본부 출범식에 이어 2부 다문화 가족음악회에서는 유치원생 율동 공연을 비롯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 공연,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및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개소를 지원하고 소양교육과 직업능력개발교육, 문화체험 등 7개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문교육지도사 28명이 다문화가족 44가구에 대해 한국어교육을, 68가구에 대해 아동양육서비스를 각각 제공해 찾아가는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무환 부여군수는 “다문화가족의 권익신장 및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들이 안정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in111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