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에코원선양 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조웅래 / 에코원 선양 회장)가 주최하는 ‘에코원 선양 피톤치드마라톤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15일(일요일)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 숲속 황톳길 3바퀴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42.195km 풀 코스의 환상적인 가을 단풍길을 즐기는 대회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대회는 음악을 들으며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달리는 웰빙 마라톤으로 올해는 약 1000여명의 참가자가 신청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대회는 ‘피톤치드 마라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강회복과 자연치유를 테마로 하고 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황톳길의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눈으로 보고 귓가에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에 맞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멀티테라피 마라톤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위해 구간마다 시간제한제도(survival time)를 적용한다. 16.195km와 29.195km 등 3개 구간별로 제한시간 내에 통과해야 완주가 가능하게 해 스릴과 흥미를 북돋아주는 것이다.
 
풀 코스를 완주하는 동안에는 거리와 지형에 따라 1km를 기준으로 참가자들이 느끼는 심리상태나 신체상태를 고려해 130개 스피커에서 총 40여곡의 다양한 음악이 제공된다. 또 배고픔을 달래줄 따뜻한 호박죽을 주로에서 맛볼 수 있고, 맛있는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결승점에 들어서면 환상의 꽃길이 완주를 축하해준다.


완주를 마치고 들어오는 참가자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념품이 기다리고 있다.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나만의 완주기념 소주를 선물 받는 것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소주로 소장가치도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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