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김태호 기자 =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지난 4일 그랜드코리아레저(주)의 후원으로 다문화아동을 위한 희망나눔 도서 684권(500만원상당)을 기증받았다.

 

기증 단체로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와 사단법인 희망나무가 선정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가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하고 무료석간신문 ‘이브닝’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설립이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취지를 살려 매달 ‘어르신 무료급식’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그랜드코리아레저(주) 관계자는 “이주가정․외국인근로자 지원, 소외계층 지원, 문화체험 지원, 기타 재난구호 지원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후원받은 도서는 지구촌의 여러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책들로서 관내 다문화아동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에 비치된 책들이 주로 출판된 지 오래돼 아동들의 관심밖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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