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문화의거리 간판조성 사업이 지난 10월31일 완료됐다.

 

조성후2.
▲ 월미도문화의거리 조성 후 전경
지난해 8월 디자인개발에 착수하고 금년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간판정비 사업은 총 공사비 11억원을 투입해 월미도 문화의거리 구간 1000m, 110개 업소의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관광지 이미지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으로 재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박승숙 구청장)가 지난 200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구청 앞길 간판 정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의 교부금을 받아 2008년 삼치거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 초에 동인천 삼치거리 아름다운 간판 조성 후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했다”며 “수도권 내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월미도가 이번 간판조성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구는 월미도문화의거리에 100여억원을 투입해 별빛광장, 수경광장, 전망대, 휴식공간 등 친수공간을 2010년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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