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현재 가동 중인 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Q=3200㎥/일)을 총사업비 169억7300만원을 들여, 2009년 6월23일 착공해 2011년 6월22일 준공예정으로 순조롭게 증설 및 고도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112문산공공하수시설(조감도)
▲문산공공하수시설(조감도)
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문산읍 지역의 공동주택 및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바이오 실크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일일 3900톤 시설용량을 증설하고, 장래 하수관거 분류화사업과 각종 오ㆍ폐수 발생원의 여건 변화, 진주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기존처리 시설에 대한 질소ㆍ인 제거를 위해 MS-BNR 공법으로 전체시설을 고도처리시설로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에 따르면 사업추진을 위해 2007년 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08년 2월 문산읍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2009년 5월 환경부와의 국비지원 관련한 재원 협의, 경남도의 사업(변경) 인가를 거쳐 2009년 6월 착공해 현 공정 15%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루 처리용량 7100톤의 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6월 이후 남강의 조류 발생 및 부영양화 방지 등 수질개선 도모는 물론 영천강의 수질개선으로 인근 주민 생활보건 위생향상 및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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